배우 한혜진과 기성용이 잇따라 불거지는 열애설에 침묵하자 'CSI 네티즌'이 결정적 증거라며 루머를 쏟아내고 있다.
기성용은 2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표팀 자체평가전서 'HJ SY 24'가 새겨진 축구화를 착용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25일자 본지 단독) 26일 카타르전서도 해당 축구화를 신었고 열애설에 기자들의 질문이 잇따르자 "경기 끝날 때까지는…"이라며 말을 아꼈다.
대답을 기다리다 지친 팬들은 결정적 증거를 포착했다. 한 축구 관련 게시판에는 지난달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김강우 편에 나온 아들의 사진 속 매트에 집중했다. 매트에는 펭귄과 풀, 무당벌레 그림이 새개져 있다. 또 다른 사진은 기성용이 유아용 의자에 앉아 있는 것. 사진 속 기성용이 앉아있는 매트가 김강우의 아들이 놀던 곳과 똑같다는 억측이다. 네티즌은 몰아가기에 열을 내고 있다. 김강우 가족이 한혜진의 집에 놀러갔을 때 찍은 사진이 아니냐며 소설을 써내려가고 있다. 하지만 매트의 그림은 육안으로 봤을 경우 비슷해보인다.
한혜진의 소속사 측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이어 "앞서 말했듯 소속 배우들의 사생활까지 일일이 관여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