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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 진행
대상 청정원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24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청정원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광화문 북광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이면 더욱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 소외 가정에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통해 3가지 종류의 김치와 5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7만원 상당의 반찬세트 2000개가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상 명형섭 대표를 비롯한 청정원 임직원 봉사단 및 청정원 주부봉사단, 대상 홍초 전속모델 전지현, 김상범 서울시 부시장 등 총 4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대상㈜의 자회사인 대상FNF㈜ 종가집에서 준비한 재료로 직접 김치를 담그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종가집의 인기 반찬 제품들을 담아 선물세트 2000개를 제작할 예정이다. 반찬 세트는 시가 7만원 상당의 정성 가득한 반찬 선물세트로 배추김치, 열무김치 등 김치 3종과 연근조림, 멸치조림, 깻잎지 등 5가지의 밑반찬으로 구성됐다. 이렇게 만들어진 선물세트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
대상측은 이번 반찬나눔 행사를 보다 즐거운 나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청정원 홍초 및 커피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시음부스가 마련되고, 게임존에서는 다트 게임을 통해 다양한 청정원 제품을 상품으로 제공하며 재미있는 포토존도 준비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대상 사회공헌팀의 정영섭 팀장은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을 저소득 가정에 전달함으로써 이들 가족의 밥상이 좀더 풍성하고 따뜻한 밥상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이라는 대상의 사회공헌 정신으로 매년 가정의 달에 맞춰 소외가정에 마음을 전하는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상은 푸드뱅크사업이 시작되던 지난 1998년부터 푸드뱅크를 후원해 왔으며, 임직원들로 구성된 청정원 자원봉사단과, 고객들로 구성된 청정원 주부자원봉사단을 통해 요리봉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