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민은 6월 22일 3년간 사귀어 온 세 살 연상 재미교포와 서울 청담동 비욘드뮤지엄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최근 상견례를 끝낸 후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 예비 남편은 미국의 한 회사에서 근무 중인 엔지니어링 담당자. 둘은 24일 오후 4박 5일 일정으로 웨딩 화보 촬영을 위해 발리로 떠났다.
주아민은 출국 전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웨딩 화보까지 촬영한 후 주변에 알리려 했다. 3년 전 만난 후 잘 지내오다가 결혼하게 됐다. 예비 남편은 착하고 자상한 사람"이라고 신랑 자랑을 잊지 않았다. 이어 "결혼 후 한국에서 지내다가 미국으로 건너가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모바일 SNS에도 '인♥'라는 메세지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전했다.
주아민은 과거 패션지 '마리끌레르' 등 모델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2009년 Mnet '하늘에서 남자들이 내려와' MC 데뷔, 이후 올리브채널 '쥬니&아민의 독립생활백서' 패션앤 '사심연구소' 등의 진행을 맡았다. 2010년에는 영화 '서서 자는 나무'에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