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단은 29일 잠실 한화전에 앞서 'Save the Children'과 '사랑의 Save' 협약식을 했다.
팀의 간판 선수들이 사회 봉사에 나섰다. 마무리 투수 봉중근이 1세이브 당 10만 원, 셋업맨 정현욱은 1홀드 당 10만원을 적립한다. 현재 봉중근이 11세이브, 정현욱이 8홀드를 기록 중이다. 총 190만원이 쌓여 있다.
LG는 여기에 왕뚜껑 홈런존과 홈런볼 홈런존에 온 홈런을 더해 현금과 현물을 'Save the Children'에 적립해 시즌이 끝나고 국내 아동 교육지원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Save the Children'이 후원하는 어린이를 잠실 홈 경기에 초청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 LG는 이날 1루 내야광장에서 'Save the Children' 부스를 운영해 후원자에게 모자뜨기 키트를 줬다.
이날 시구와 시타는 'Save the Children' 홍보대사인 가수 타블로와 그의 아내 강혜정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