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령구빵(대표 전두식, www.juryeonggu.com)이 천년고도 경주를 대표하는 새로운 특산품으로 떠오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975년 경주 안압지에서 발견된 신라인들의 놀이기구인 14면체 주사위 주령구의 모양을 본 뜬 빵인 주령구빵이 경주의 새로운 명물로 부각되고 있는 것. 천년의 역사 이야기를 담은 주령구빵은 선조들의 놀이도구에서 착안한 빵으로 사과 앙금과 블루베리 앙금이 들어있는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되고 있다. 다른 빵에 비해 달지 않으며 찰보리가 50% 이상 함유되어 웰빙 빵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고유의 붉은 빛을 내기 위해 누룩의 원료인 쌀을 붉은 빛깔의 쌀인 '홍국'을 이용하는 등 화학첨가물 대신 순수한 자연재료로 맛을 내 품격을 높였다. 또한 주령구 자체를 특산품화 해 인기를 끌고 있다. 주령구빵 세트 안에는 주령구 모형과 놀이기구가 포함되어 있어 천년전 신라인들의 풍류를 엿볼 수 있다.
전두식 대표는 “단순한 기념품의 틀을 깨고자 주령구를 먹는 빵으로 개발했으며, 1년의 연구를 통해 지난해 출시 특허출현을 받아 놓았다”며, “맛과 멋, 품격을 담은 주령구빵은 경주의 새로운 특산물로 주목받고 있으며, 주령구 모양을 본떠 만든 떡·저금통·지팡이 등을 개발해 상품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주의 대표 관광 기념품으로 주령구의 가치를 알리고, 신라인들의 유물에 기인한 전통의 멋과 건강한 맛을 담은 주령구빵을 경주를 대표하는 빵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