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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오호츠크해 직송 대게 50% 할인행사
이마트가 협력회사와 함께 러시아선단으로부터 직접 받은 ‘오호츠크해 직송’ 살아있는 대게를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2일까지 이마트 전점에서 진행하며, 1마리당 기존 판매가격인 59800원에서 50% 할인된 29900원(1kg 내외, 성수점 기준)에 판매한다.
지난 4월에 판매한 가격인 37800원 보다도 20% 이상 더 저렴한 연중 최저 가격이다.
준비한 물량 역시 지난 4월에 준비해 판매하였던 20톤보다 50% 물량이 늘어난 30톤으로 연중 최대물량이다.
이마트가 고급 활대게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 할 수 있었던 이유는 4단계를 거쳐야 하는 수입 대게의 유통 과정 중 국내 유통단계를 축소해 유통 마진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선보이는 러시아 활대게는 무게 1kg 내외에 속살 비율이 80%이상으로 가장 맛 좋은 러시아 고급 활대게로만 선별됐으며, 잡아 올린 후 배 안의 수족관 창고를 통해 바로 동해로 운송돼 조업한지 10일만에 국내 이마트 매장에 살아있는 채로 공급, 최상의 신선도를 자랑한다.
특히, 국산 대게가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금어기 기간인 걸 감안하면, 이번 행사로 소비자들은 국산 대게가 나지 않는 기간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대게 맛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마트 수산 담당인 원국희 바이어는 “대게를 포함해 국내 어족자원이 지속적으로 줄어들다보니 수산물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며, “이번 행사 역시 최근 몇 년간 가격이 오른 대게를 저렴하게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해외 우수 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