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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이번주 베팅 기상도 6월 15-16일
6월 셋째주 경마일이다. 이 달은 5주간 경마가 열려 경주별 출전마수가 조금 줄었다. 월말경주를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출전마 수는 많지않고, 그만큼 혼전경주도 많지않다. 경주편성은 혼전경주와 인기마 접전구도의 저배당 경주로 확연히 구분돼 이원화된 베팅전략이 필요하다.
경주로=주중 약간의 비가 내렸지만 금요일 현재 함수율은 4%로 건조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주말에는 비소식이 없어 정상적인 주로 흐름이 예상된다. 하지만 주로상태가 언제 어떻게 변할지 장담할 수 없어 초반 경주를 통해 주로흐름을 꼼꼼하게 파악한 뒤 본격적인 베팅에 나서야 한다.
감독=6월들어 각 감독들은 성적을 고루 나누고 있다. 이달 경마일이 아직도 6일이나 남아 감독들이 별로 서두르지 않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20팀 배대선 감독이 가장 많은 10마리를 출전시켰으며, 9팀 지용훈 감독과 15팀 박희철 감독이 각각 8마리의 입상가능마를 출전시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수=이번 주 경마교육원 소속 수습선수 5명이 첫 선을 보인다. 31기로 경주로에 데뷔하는 선수는 권석원(18팀), 김태훈(14팀), 송재철(6팀), 이찬호(9팀), 조한별(54팀) 등이다. 6월1일자로 수습 선수 면허를 받고, 각 팀과 기승계약을 체결했다. 이중에는 한국마사고등학교 출신의 송재철, 조한별 선수가 포함돼 있다. 특히 송재철 선수는 경마선수가 되는 것을 일생의 목표로 삼아, 장수목장과 교육원 입소를 되풀이하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경주로에 서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권석원 선수는 현재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활동 중인 권승주 감독(33팀)의 아들로 알려져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류원근 기자/도움말=이종현 경마왕 전문위원(ARS)060-603-5000
▶이종현 위원의 경주별 베팅전략
혼전 경주와 저배당 경주가 뚜렷하게 구분된다. 토요 3경주, 4경주, 7경주, 8경주, 10경주와 일요 1경주, 4경주, 9경주, 10경주, 11경주가 혼전양상을 띄고 있다. 이중 새벽훈련 최우수마가 출전하는 토요 8경주와 일요 9경주를 승부경주로 공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