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2·퀸즈파크레인저스)의 그녀, 김민지(28) SBS 아나운서의 과거 이상형은 누구였을까.
박지성은 19일 김민지 아나운서와 열애설이 터졌다. 김 아나운서는 선화예고,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해 SBS에 17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현재 SBS 축구 전문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의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인 김덕진 변호사와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가르치고 있는 오명희 교수의 1남 2녀 중 둘째 딸로 '엄친딸'이라는 말을 들어왔다.
박지성의 그녀로 알려지면서 김민지 아나운서의 과거 이상형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 4월 10일 방송된 SBS '풋볼 매거진 골!'에서 공동 진행자인 배성재 아나운서의 제안으로 이상형 월드컵을 제안했다. 당시 김 아나운서는 "남자친구가 없다"고 밝혔다. 배 아나운서가 제안한 이상형 월드컵에는 부산 임상협, 서울 하대성, 울산 박용지, 제주 홍정호, 전북 이승기, 인천 이석현 등의 K리그 선수들이 후보로 거론됐다. 김 아나운서는 홍정호, 이승기를 최종 후보로 올렸고, 결국 이승기를 최종 이상형으로 꼽았다.
박지성은 20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홀에서 김민지 아나운서와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