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은 17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26년 동안 MBC 라디오 '싱글벙글 쇼'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 강석과 출연했다. 그는 강석이 '좋은아침' 여자PD에게 음식을 건네자 "나는 10년, 20년 지나서 한 입 얻어 먹어봤는데 이 분은 하루 봤는데 얻어 먹는다"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에 강석은 "사람 나름이다. 당신은 오래 볼 사람이고, 이 분은 언제 볼 줄 모르지 않느냐"고 답했다.
김혜영은 "강석이 PD분에게 음식을 주는데 '내 남편 바람피나봐'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른 사람들은 저희 둘을 부부라고 말하는데, 사실 오누이라고 불리는 게 맞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