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은 지난 19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꽃보다 할배' 3회에서 이순재·신구·백일섭 등 멤버들과 베르사이유 잔디밭에 앉아 이서진이 사온 샌드위치를 먹으며 여유를 즐겼다. 박근형은 신구가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술은 별로 안 먹는다"고 말하자, "뭘 안 먹냐. 형수, 이거 순 거짓말이다. 술 맨날 먹는다"며 고자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43살 솔로 이서진을 위해 즉석 만남을 주선하기도 했다. 이서진에게 "이제 그만 놀고 가야지. 밤에 혼자 자면 외롭지 않냐, 허전한 거 못 느껴?"라고 말했다. 이어 "내 나이 43, 그런 단계는 넘었다"는 이서진에게 "완전 늙은이구만"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한국 여성 관광객 두 명이 다가오자 "어디서 왔냐, 여행 중이냐"고 물으며 "이서진이 혼자니까 전화번호 주고받으며 사귀어 봐라"라고 즉석 만남을 주선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