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8일 여러 개의 블록을 활용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드는 X박스360용 샌드박스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마인크래프트는 샌드박스와 RPG가 결합된 인디 게임. 이용자가 자신이 짓고 싶은 것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어 창의적인 공간을 만들 수 있다. 또 X박스360용 컨트롤러를 이용해 조작하기 쉽도록 개발됐다.
분할 스크린으로 멀티플레이어가 가능하다. 최대 4명이 콘솔 하나로 동시에 게임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며, 친구들끼리 X박스 라이브에 접속해 분할 스크린을 결합할 경우 8명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9일부터 2만4800원으로 마인크래프트 패키지를 제공하며 여기에는 X박스 라이브의 14일 이용권이 함께 들어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