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남편 수백억대 자산가? 시아버지 재산 오해”

배우 박은혜가 자신의 남편을 둘러싼 '재벌설'에 대해 해명했다.

박은혜는 1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서 "남편이 이름만 대면 알만한 집안의 아들이라는 소문이 있다. 수백억대 자산가라고 하던데, 사실인가"라는 MC들의 질문에 "오해가 있다. 남편이 아니라 시아버지께서 금융업을 하셨다. 남편은 부품업 관련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 때도 소수정예 하객만 초대했다. 당시에도 '재벌 결혼은 다르다'는 말이 있었다"는 질문에는 "결혼식 때 양가 150명 씩만 하객을 불렀다. 당시 시아버지께서 아파 누워계셨기 때문에 많은 사람을 부를 수가 없었다. 집안의 크기나 재력과는 상관없다"고 설명했다.

박은혜는 지난 2008년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뒤 2011년 쌍둥이를 낳았다.

원호연 기자 [e-mail]
사진=S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