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안재욱이 팬들과 여름캠프를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재욱은 "17년간 여름에 캠프를 열어 팬들과 만나왔다. 결혼을 하면 그만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총각 안재욱을 위해 리포터는 다수의 여자 연예인 사진을 꺼내들고 이상형을 물었다. 이 과정에서 손담비의 사진이 나왔고 안재욱은 당황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리포터는 '손담비가 이상형이라고 들었다. 근데 손담비는 '딱히'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하자 "이상형을 찾길 바란다"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몇 초 뒤 "그런데 언제 그런 이야기를 했느냐"고 뾰로통한 표정을 지어 보는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욱과 손담비는 지난해 7월 종영한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