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과 구두 전문 셀렉트숍을 운영하는 엘본더스타일이 현대미술계의 신진 기대주로 꼽히는 강예신작가와 함께 "ECA(ELBON, Contemporary Art)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인 "ECA(ELBON, Contemporary Art) 프로젝트"는 엘본더스타일 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역량있는 작가들과의 아트워크를 통해 상업공간을 전시공간으로 변화시키고 고객들과의 자유로운 문화소통을 시도함으로써 예술을 통한 일상의 다양한 경험을 추구한다.
대중이 다양한 현대미술 작업을 보다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해온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한 강예신 작가는 자신을 대변하는 또 하나의 화자로서 토끼를 소재로 상상적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을 선보여왔다. 그의 편안하고 따뜻한 작품들은 고객들과 쉽게 공감함으로써 현대미술과의 거리를 한층 더 가깝게 느끼고 함께 호흡할 수 있게 한다.
엘본더스타일 가로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1950년대 이탈리아 우체부들이 사용하던 숄더백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이탈리아 가죽 브랜드 자넬라토의 가방 포스티나를 모티브로 한 작품 'post- 어느날의 배달'을 비롯한 강예신 작가의 다양한 작품 전시가 9월 한 달간 진행되며, 이번 전시를 기념하여 엘본더 스타일과 강예신 작가의 컬래버레이션 스카프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