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관계자는 9일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황신혜와 심지호가 새 주말극 '열애'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황신혜는 전광렬의 내연녀이자 아들을 위해서라면 어떤 악한 짓도 서슴지 않는 미모의 여인 홍난초 역을 맡았다. 심지호는 극중 황신혜의 아들 수혁 역을 맡았다. 모친 홍난초의 외도 때문에 '내연녀의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괴로워 하는 인물이다.
'열애'는 비극으로 얽힌 두 집안 남녀의 아픈 사랑을 그려내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황신혜·심지호 외에도 소녀시대 서현, 전미선 등이 출연하며 '원더풀 마마' 후속으로 28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