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 10월 공개 오디션 실시

오디뮤지컬컴퍼니가 다음달 뮤지컬 '드라큘라'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

내년 7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한국 초연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드라큘라'는 지난 1987년 발표된 브람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프랭크 와일드혼이 음악을 입힌 작품이다. 죽음을 초월하는 드라큘라 백작의 사랑을 다룬 불멸의 러브스토리이다.

특히 이번 한국 초연에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만든 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비드 스완, 음악감독 원미솔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오디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능가할 차기작으로 '드라큘라'를 보고 있다.

뮤지컬 '드라큘라'의 공개 오디션 원서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0월 7일까지 오디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http://www.odmusical.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장상용 기자 enisei@ 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