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3' 준우승자 김진경이 “’도수코’를 위해서라면 삭발도 할 수 있다”는 대담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진경은 오는 19일 방송 예정인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코리아4'(이하 ‘도수코4’) 녹화에서 MC 장윤주와 고소현 등 지난 시즌 주역들과 함께 출연한다. 김진경은 지난해 '도수코3'에서 ‘여중생의 반란’을 보여주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녹화에서 김진경은 '도수코4' 메이크오버 때 반삭발을 감행한 도전자 황현주를 보고 “나라면 삭발도 할 수 있다”는 과감한 발언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시즌3 출연 당시, 어리바리한 말투와 부끄럼 많았던 김진경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현재 모델 지망생들의 우상으로 손꼽히고 있을 만큼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둔 톱모델 김진경의 당돌한 면모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도수코'는 최고를 향한 모델 지망생들의 치열한 경쟁을 담은 미국의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도전! 수퍼모델'(원제 : America’s Next Top Model)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이다. 2010년 9월 선보인 첫 시즌과 2011년 시즌2 모두 높은 인기를 누렸으며, 시즌3 역시 20~30대 여성 시청층의 뜨거운 관심 속에 케이블 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