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스피돔이 ‘한국의 서울을 만나다’를 주제로 <서울 ! 서울 사진展>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여는 이번 서울 사진전은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스피돔 내 예술 공간 '스피돔 갤러리'에서 약 한달간 열리며 매주 토요일에는 ‘서울’을 주제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스피돔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과 어린이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서울’ 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은효진 왕영상 등 사진계의 거장들이 대거 초청되었으며 은효진의 ‘마지막 황태자비 이방자 여사 장례식(1989)’, 김완기 ‘광화문 복원공사(1969)’ 등 총35점의 역사성 있는 작품이 전시된다. 광명스피돔 갤러리측은 특히 30년 이상 서울의 모습을 사진을 통한 감성으로 승화시키고 있는 대표 원로 사진작가 정철용 작가가 서울의 내면을 알리기 위해 참석해 더욱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이번 전시회의 가치를 부여했다.
이번 전시의 원로작가의 초청, 작품수집과 기록은 한국 리얼 다큐사진가회 회장 원춘호 작가가 책임을 맡았다.
한편 서울의 건축을 주제로 영상 작업을 하는 스페인작가 에프라인 멘데즈 타바레스(33세)가 특별 참여하여 다양한 사진의 미학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고객만족실 관계자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대중들이 쉽고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서울’을 주제로 한 거장들의 사진 예술전을 스피돔 갤러리에서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예술과 대중의 벽을 허물고 사진을 통한 소통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