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극단 수유동사람들은 이유린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과거 자살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알몸 연극을 하게 된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였다. 2년 동안 연기하며 생각보다 돈도 많이 벌었던 것 같다. 여자로 무대에서 알몸이 되어 연기 한다는 것은 보통사람으로는 인내하기는 힘든 일이다. 난 꿈이 있기에 악착같이 연기하며 돈을 모았다"라며 "실연의 아픔과 사랑을 갈구 했던 스스로에 대한 증오와 좌절에 수면제를 먹고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고 전했다.
논란이 사그라 들기도 전인 21일 이유린은 자신의 블로그에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블락비 재효씨와 원나이트를 해보고 싶다고. 잘생긴 남자는 나를 행복하게 한다'는 글과 함께 재효의 사진을 편집해 올렸다. 이어 '나도 유명해지면 이런 남자를 만날 수 있을까. 난 듣보잡 무명배우다. 짝사랑 하는 건 내 자유다. 내가 재효씨를 짝사랑하던 성관계 하고픈 상상을 하던 남자 연예인 좋아한다고 해서 내가 스토커 짓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마음속으로만 좋아하는 거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한 극단 관계자는 "라리사에 이어 자극적인 방식으로 연극 홍보를 하는데 저런다고 사람들이 보러 가지 않는다"며 "도 넘은 마케팅으로 연극계에서 일하는 관계자들만 피해를 보는 것 같다"고 일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