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새마을금고 여자 배드민턴 선수단이 창단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0월3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새마을금고 중앙회관에서 선수단 창단식을 가졌다. 오진학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했다.
새마을금고는 당진시청팀을 인수해 선수단을 꾸렸다. 국가대표 출신 황유미를 비롯한 당진시청 소속 5명이 새마을금고에 둥지를 틀었다. 단식 세계랭킹 4위 성지현, 복식 세계랭킹 8위 엄혜원, 군산대 4학년 김세진도 새마을금고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이재경(새마을금고중앙회 홍보실 본부장) 단장, 성한국 총감독이 내정됐다. 백종현 전 당진시청 감독은 여자팀 감독으로, 박성배 전 대덕구청 감독은 여자팀 코치로 내정됐다.
새마을금고는 12월 열리는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창단식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새로운 사업의 일환으로 3월 남자 선수단에 이어 여자 선수단을 창단했다.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한 건전한 여가 문화 보급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