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레일과 경주한수원은 13일 오후 4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신한은행 2013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치른다. 정규리그 4위 경주한수원은 4강PO에서 3위 창원시청에 내리 2연승을 거두고 PO에 진출했다. 상대는 정규리그 2위이자 지난해 챔피언 인천코레일이다.
인천코레일은 올 시즌 '공기업 라이벌' 경주한수원에 3전 3승으로 절대 우위다. 역대전적도 15승4무4패로 크게 앞선다. 인천코레일은 올 시즌 8골·3도움을 기록한 공격수 김형운과 2골·2도움을 올린 미드필더 이승환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경주한수원은 극적인 챔피언십 진출과 PO행 여세를 몰아 인천코레일까지 잡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5골·3도움을 기록했고, PO에서도 골맛을 본 공격수 유준수가 선봉에 선다.
PO 2차전은 16일 인천코레일 홈인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정규리그 1위 울산현대미포조선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