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지난 주말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태풍 ‘하이옌’으로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12일 삼성그룹은 적십자와 월드비전을 통해 현금 100만 달러 지원하고 서비스 엔지니어, 자원봉사자 등으로 자원봉사팀을 구성해 가전제품 긴급 수리, 무료 세탁 서비스 등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삼성전자 필리핀 법인은 20명 규모의 자원봉사팀을 파견해 현장 피해 복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R&D부문 임원 인사
현대·기아차는 11일(월) 최근 일련의 품질 현안에 대한 책임을 지고 연구개발본부장 권문식 사장, 설계담당 김용칠 부사장, 전자기술센터장 김상기 전무가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후임으로 박정길 전무(現 바디기술센터장)를 설계담당 부사장으로 승진발령하고, 김헌수 상무(現 설계개선실장)를 바디기술센터장으로 전보발령하는 한편 박동일 이사(現 전자설계실장)를 전자기술센터장 상무로 승진발령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인사에 대해 품질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R&D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밝혔다.
농심 대표 스낵 4종 겨울 한정 패키지 출시
농심이 대표 스낵제품인 꿀꽈배기, 자갈치, 오징어집, 포스틱의 겨울 한정판 패키지(사진)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동계스포츠 시즌을 앞두고 제품의 대표 캐릭터가 겨울 레저활동을 즐기는 모습으로 새롭게 바뀐 것.
농심은 다가오는 겨울과 동계스포츠 시즌을 맞이해 꿀꽈배기 캐릭터는 스키점프, 자갈치는 아이스하키, 오징어집은 봅슬레이, 포스틱은 스키 등 동계스포츠 종목을 즐기는 모습으로 새롭게 디자인해 고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겨울 옷으로 갈아입은 꿀꽈배기, 포스틱, 자갈치, 오징어집은 내년 2월 28일까지 전국의 대형마트,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에서 판매된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매출 100억원 돌파
KGC인삼공사가 선보인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출시 1년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기존 홍삼농축액을 스틱형으로 포장해 휴대성을 크게 높이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홍삼농축액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인삼공사에 따르면,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지난 1년 동안 24만개가 팔려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해 KGC인삼공사에서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 중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면세점에서 인기가 매우 높아, 장기간의 해외 출장이나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다른 홍삼 제품에 비해 소형 포장으로 부피가 작아 휴대와 보관이 간편한 점이 해외 출국자들의 니즈와 맞아 떨어진 것으로 인상공사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