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수원은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3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인천코레일을 4-1로 완파했다. 경주한수원은 유동민이 전반 26분과 후반 4분 연속골을 터트렸다. 후반 18분 김창희에 한 골을 내준 경주한수원은 후반 19분 남광현의 추가골과 후반 39분 조주영의 쐐기골까지 터졌다.
PO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경주한수원은 1, 2차전 합계 5-1로 챔프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4위로 극적으로 챔피언십에 진출한 경주한수원은 4강PO에서 3위 창원시청을 꺾었고, 여세를 몰아 정규리그 2위 인천코레일까지 눌렀다. 경주한수원과 정규리그 1위 울산현대미포조선은 20일과 23일 챔프전 1,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