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볼튼의 12월 내한 공연을 기획하는 관계자는 19일 "마이클 볼튼이 '히든싱어'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독특한 포맷에 매우 흥미로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히든싱어'에 직접 출연해보고 싶은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히든싱어'는 지난 5월 중국으로 포맷 수출을 한 것에 이어 마이클 볼튼이 먼저 러브콜을 보내며, 국내를 넘어 국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에 대해 '히든싱어' 제작진은 "세계적인 팝스타 마이클 볼튼이 출연 의사에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이며, 여건이 된다면 못할 건 없다"고 전했다. '히든싱어'와 마이클 볼튼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이클 볼튼은 '하우 엠 아이 서포즈드 투 리브 위드아웃 유(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미싱 유 나우(Missing You Now)' 등의 히트곡으로 전 세계 50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래미 어워드'에서 2번,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에서 6번을 수상한 미국의 대표적인 R&B가수다.
한편, JTBC '히든싱어2'에는 임창정·신승훈·조성모·김범수·주현미·윤도현 등 실력파 가수들이 출연해 추억의 히트곡을 들려주고, 팬들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23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히든싱어2'에는 아이유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