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필리핀 태풍 피해복구 성금 1억원 지원



KT&G가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성금 1억원을 지원한다.

KT&G는 27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김태섭 KT&G 지속경영실장과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성금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필리핀 현지 구호물품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6ㆍ25전쟁 당시 7천여명의 장병을 파견했던 필리핀에 이번에는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최악의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게 된 필리핀 국민들이 조속한 복구를 통해 하루빨리 희망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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