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존박이 키 굴욕을 당했다.
존박은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최강창민과 함께 전주 KCC 이지스 소속 강병현 선수의 숙소를 방문했다.
깔끔하게 정돈된 방을 둘러본 존박과 최장창민이 감탄을 하자, 강병현은 "촬영 온다고 해서 겸사겸사 청소한 것"이라며 쑥쓰러워했다.
냉장고 까지 뒤지며 방 구경을 하던 존박과 최강창민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예사롭지 않은 크기의 침대였다. 유달리 큰 침대에 관심이 쏠리자 김병현은 "일반 침대보다 크다"며 직접 침대에 누워 크기를 설명했다.
그 모습을 보던 존박이 침대에 나란히 눕자 주위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180cm의 큰 키를 가진 존박도 193cm의 강병현 옆에 누우니 꼬마에 불과했다. 본의 아니게 키 굴욕을 당한 존박은 멋쩍게 웃어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예체능' 농구팀이 허재가 이끼는 전주 KCC 이지스 선수들과 함께 고된 훈련을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J엔터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