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www.phoenixpark.co.kr)는 국내 동계 스포츠 마니아들의 성지다. 설질도 좋지만 지형을 살린 와일드한 슬로프까지 갖췄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요 경기장 가운데 하나 역시 이곳 휘닉스파크다. 스키 크로스를 비롯해 모굴, 에어리얼, 하프파이프 등 모두 10종목, 남여 20개의 금메달이 휘닉스파크에 걸려있다.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미리 겨울을 나보자. 세계 동계스포츠의 중심에 선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휘닉스파크는 지난 1995년 개장한 전통의 스키 명소다. FIS(국제스키연맹)가 공인한 슬로프 12면을 포함해 총 23면의 슬로프를 갖췄다. 특히 정상에서부터 스키 베이스까지 연결되는 2.2km, 평균 폭 46m의 ‘파노라마’ 슬로프가 압권이다. 레벨별로 다양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설계돼있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즐긴다.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경기장인 익스트림파크는 현재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 누구나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코스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것이다. 스노보드 매니어를 자부한다면 반드시 정복해봐야 할 코스다. 익스트림파크는 점프 시설과 레일 시설 등을 레벨별로 추가 설치했다. 현역 스노보드 선수들이 설계 및 운영에 참여해 안정성도 신뢰할 만하다.
익스트림 파크엔 하프파이프?테이블 탑?라운드 쿼터?레일 등이 설치돼 있다. 총연장 2km의 초중급자용 ‘키위’ 슬로프와 중상급자용 ‘듀크’ 슬로프 등이 있다.
현재 휘닉스파크는 환경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서다. 노후된 객실은 올해부터 3단계로 리모델링이 진행된다. 이로 인해 일반 이용객 역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휘닉스파크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알찬 서비스
휘닉스파크는 올해도 알찬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교통문제가 더 수월해졌다. 이번 시즌부터 무료셔틀 노선을 대구?부산?대전?창원 등 지방 11개 도시로 확대했다. 지방 거주 시즌권 구매자들도 이제 무료셔틀 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서울?경기?인천지역에도 셔틀버스를 추가로 도입해 운행 노선을 확대했다. 이용인원에 상관없이 매일 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제설시설도 업그레이드해 국내 다른 스키장들과 대비 최대 40일 이상 길게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스노보드 매니어들을 위해 버튼(Burton)의 렌탈 장비도 확충했다. 버튼은 전세계 스노보드 시장 점유율이 40% 가까이되는 익스트림 스포츠 인기 브랜드이다. 개인 소유 장비가 없더라도 품격 있게 스노보딩을 즐길 수 있다.
휘닉스파크는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에 앞서 수많은 방문객을 맞기 위해 지속적인 직원 서비스 교육도 진행 중이다.
▲12월31일까지 시즌권 9종 할인 판매
휘닉스파크는 올 연말까지 시즌권을 판매한다. 모두 9종으로 가격도 합리적이지만 혜택도 다양해 입맛따라 선택할 수 있다.
올해는 ‘MAD(Mania Annual Discount) for 휘팍패스’가 신설됐다.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2018년까지 연속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1만원씩 최대 5만원을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42만원으로 지난 2012~13 시즌권 이용 고객에 한해 구입 가능하다.
이밖에 싱글권은 47만원, 커플권은 84만원에 판매한다. 휘팍 매니아권은 43만원이다. 휘팍 매니아권은 2007~08 시즌 이후 휘닉스파크 시즌권을 한번이라도 이용한 고객이라는 누구나 살 수 있다. 그룹형 고객을 위한 2?3?4?5인 패밀리권은 각각 76만원, 92만원, 102만원, 112만원에 판매한다.
스키 꿈나무를 위한 휘팍 꿈나무권도 있다. 만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리프트권을 33만원에 판매한다.
리프트권과 장비렌탈권을 묶은 모바일 세트권도 있다.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리프트와 장비렌탄이 가능하다. 구매일로부터 2013~14 시즌 폐장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즌권은 휘닉스파크 홈페이지나 인터넷 쇼핑몰인 11번가(11st.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모바일 세트권 역시 11번가에서 구입 가능하다. 온라인 구매 후 휴대폰으로 전송 받은 모바일 바코드를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1577-0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