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동 다승왕을 차지한 SK 외국인 투수 크리스 세든(30)이 예상대로 일본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는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7일 '요미우리가 한국프로야구 최다승 투수 세든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향후 메디컬 테스트 결과에 문제가 없다면 정식으로 입단하게 될 것'이라며 '세든은 올해 한국에서 14승을 올리며 최다승에 빛나는 왼팔'이라고 소개했다.
○…김시진(55) 롯데 감독이 며느리를 맞는다. 김 감독의 장남 재현 군(30)은 21일 오후 5시30분 롯데호텔잠실 크리스탈볼룸(3층)에서 동갑내기 김윤희양과 화촉을 밝힌다. 둘은 4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메이저리그 전설의 홈런왕 베이브 루스의 '예고 홈런볼'이 경매 시장에 나온다고 미국 ESPN이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루스는 1926년 세인트루이스와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그해 여름 말을 타다가 낙마해 다친 죠니 실베스터(당시 11세)라는 소년에게 "수요일 월드시리즈 경기에서 홈런을 치겠다"는 문구를 적은 야구공을 보냈다. 루스는 수요일에 열린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홈런을 3방이나 터뜨리며 예고를 현실로 옮겼다. 경매는 21일 시작해 루스의 탄생 119주년인 내년 2월7일 마감된다. 지금까지 루스의 사인이 담긴 야구공의 경매 최고가는 38만8375달러(약 4억857만원)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경찰청은 17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한 MOU 체결과 ‘우리 아이 지킴이 키트’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구본능 KBO 총재와 이성한 경찰청장이 참석해 실종 없는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우리 아이 지킴이 키트’의 대국민 홍보와 보급 등에 관해 기관간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MOU 체결 후에는 키트 소개와 배포 행사를 통해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우리 아이 지킴이 키트’ 홍보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