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장애인축구협회, 27일 장애인축구대상 시상식 개최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올 한해 한국 장애인 축구를 빛낸 공로자들을 초청해 시상식을 개최한다.
장애인축구협회는 스포츠용품 메이커 험멜코리아(대표이사 변석화)와 손잡고 27일 오전 11시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2013 험멜코리아 한국장애인축구대상' 시상식을 연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장애인축구의 재도약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장애인 선수 및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협회에 등록된 1400여 명의 장애인축구 가족 중 LIG 제3회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를 비롯하여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서 주최, 주관한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선수와 지도자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간다. 수상자는 장애유형별 분과의 상벌위원회와 대한장애인축구협회의 상벌위원회를 거쳐 선정해 공정성을 높였다.
시상식에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 권중원 회장직무대행,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 등 장애인체육계 인사를 비롯하여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대학축구연맹(험멜코리아) 변석화 회장 및 각계 각층의 인사들과 4개분과(뇌성, 시각, 지적, 청각) 장애인축구 선수들, 자원봉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축하공연으로는 손짓으로 사랑을 전하는 비버데프예술단의 수화공연과 시각장애인 소프라노 이소영의 공연이 마련됐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