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미디어 콤플렉스'를 연출한 차현석 대표(극단 후암 대표)가 대한민국 연극대상에서 신인연출상을 수상했다.
차 연출가는 23일 오후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2013 제6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연출상 수상자로 나섰다. 이날 시상식에선 극단 이와삼의 ‘여기가 집이다’가 연극대상의 주인공이 됐고, 최우수작품상 대극장 부문은 공연제작센터의 '황금용', 소극장 부문은 극단 로뎀의 '샘이 깊은 물'에게 돌아갔다.
차 연출가의 '미디엄 콤플렉스'는 영국의 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원작으로 삼아 미디어와 권력과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