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가 '김태희의 남자' 비(정지훈)의 알몸을 봤다.
비는 26일 방송된 Mnet '레인 이펙트'에서 지난달 홍콩에서 열린 '2013 MAMA' 무대에 서기 전 이효리·DJ DOC 이하늘과 대화를 나눴다.
이효리는 "방송 언제까지 찍냐. 비에 대해서 할 얘기가 많다"며 "태닝숍에서 얘(비) 알몸 본 얘기부터 해서 싹 다해야 하는데…"라고 말해 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비는 "정말 웃겼다. 태닝하러 들어갔는데 옆방에서 '지훈이니?" 그러더라"며 태닝숍에서 이효리를 만난 때를 떠올렸다.
이효리는 "혹시 상상했냐"며 "알몸으로 대화를 나눴는데 보지는 못 했다. 하지만 옆 방에서 알몸으로 있다고 생각하니 자꾸 상상이 되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