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들이 새해 아침밥을 챙겨먹겠다고 결심한 소비자들을 위해 간편하면서도 한 끼 식사로 든든한 '간편식' 메뉴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야채를 주원료로 한 스프나 죽, 연어샐러드 등으로 더욱 건강해졌다.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양송이 스프’, ‘브로콜리치즈 스프’, ‘포테이토 스프’ 등 건강에 좋은 채소 스프 3종을 선보이고 있다. ‘양송이 스프’는 양송이를 재료로 사용해 고소한 향과 맛이 크림과 부드럽게 조화를 이룬 크림스프다. 양송이는 섬유질과 단백질, 비타민D가 풍부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브로콜리치즈 스프’는 비타민의 보고라고 말하는 브로콜리와 풍부한 치즈맛으로 여성들의 건강과 미용에 특히 좋다. ‘포테이토 스프’는 큼직큼직한 감자와 베이컨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일품이다. 가격은 모두 4300원.
할리스커피는 쫄깃한 바케트 볼 속에 담백한 양송이 수프를 담아 부드러운 빵과 함께 먹는 머쉬룸 수프볼을 선보이고 있다.
바빈스커피는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연어샐러드컴비네이션, 프렌치토스트컴비네이션, 뉴욕버거컴비네이션 등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던킨도너츠는 오리지널 커피 또는 오렌지 주스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굿모닝 랩, 햄에그 잉글리쉬머핀, 웨스턴 오믈렛 잉글리쉬머핀, 할라피뇨 소시지 잉글리쉬머핀 등 총 4종의 모닝콤보 세트를 출시했다.
드롭탑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업계에서는 단순한 베이커리 메뉴를 벗어나 든든한 식사대용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확대하는 추세”라며 “바쁜 아침 간편한 식사를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먹기에 편리하면서도 영양까지 고려한 메뉴의 인기 또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