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이 격투기 데뷔전을 20여 일 앞두고 극한의 훈련으로 멍투성이가 된 얼굴을 공개했다.
종합격투기 로드 FC 측은 16일 '윤형빈이 데뷔전을 앞두고 훈련의 매진하고 있다'며 훈련중인 윤형빈의 사진을 공개했다. 윤형빈의 얼굴은 온통 멍투성이 상태. 그간 혹독한 훈련 강도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관계자는 "윤형빈의 코치를 맡고 있는 파이터 서두원은 윤형빈에게 '연예인이라고 특별대우는 없다'고 엄포를 놓았으며 최근 들어 훈련은 점차 격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윤형빈 또한 주위 기대가 점점 커지는데다가 상대선수가 일본 파이터로 결정되면서 훈련에 더욱 진지하게 몰두하고 있다. 심지어 함께 훈련하는 코치들에게 '더 혹독하게 다뤄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윤형빈이 출전하는 로드FC 014 대회는 오는 2월 9일 올림픽 홀에서 개최된다.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에서 오후 8시에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