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남지현·허가윤·전지윤·김현아·권소현)은 16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8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2부(음반부문) 무대에 올라 '원 모어 타임'을 불렀다. '원 모어 타임'은 제23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쥬얼리의 5집 타이틀곡. 쥬얼리는 6년 전은 물론 현재까지 대중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는 명곡을 부르며 쥬얼리를 향한 헌정무대를 펼쳐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골든디스크는 대중가요의 창작 의욕 진작과 신인발굴, 음반 및 음원 산업에 기여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시상식. 한 해 동안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대중가요를 선정하여 결산하는 자리다. 골든디스크상의 가장 중요한 시상 기준은 지난 1년동안의 음반과 음원판매량이다. 앞서 이날 진행된 1부에서는 '월드스타' 싸이가 '젠틀맨'으로 음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사랑받은 음반은 어느 가수의 것인 지는 2부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