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를 탈퇴한 니콜이 티아라의 전 멤버 화영의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엠과 전속계약할 전망이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22일 "니콜에 대한 연예계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일단 웰메이드 측이 가장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지난해 카라의 일본 라스트 콘서트에도 웰메이드 측이 찾아 자리를 함께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니콜과 화영의 팀 구성 또한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화영이 웰메이드스타엠에서 연기자로 먼저 데뷔할 계획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가수 준비를 하고 있다. 회사 측에서 니콜과 화영의 걸듀오 결성까지 염두하고 니콜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일본 여성지 '여성자신'은 '니콜의 카라 탈퇴는 모친의 계획, 티아라 소속사와 담판'이라며 '니콜의 계약 해제 신청을 계획한 것은 그녀의 어머니였다. 니콜의 모친은 한국과 일본에서 식당을 운영 중이며 연예계에도 발이 넓다. 최근 티아라 소속사에 '딸을 영입해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니콜과 코어측의 계약 이야기는 사실 무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은 지난 7년여 간 카라의 멤버로 함께 해오다 16일부로 DSP 미디어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2010년 연예계 데뷔한 화영은 티아라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룹에서 탈퇴, 웰메이드스타엠과 계약하고 연기자 데뷔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