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스피카가 레트로 섹시를 컨셉으로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남성화보 속 섹시한 모습이 덩달아 화제다.
27일 4번째 디지털 싱글 '유 돈트 러브 미(You Don't Love Me)' 음원을 발표한 스피카는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 중 한 곳인 소리바다의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과거 그녀들이 등장한 남성지 표지화보 역시 화제가 된 것.
스피카는 지난해 11월 남성 월간지 MAXIM의 표지모델로 등장해 ‘LAUNDRY FANTASY’를 콘셉트로 각자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특히 양지원, 김보아는 대형 드럼 세탁기 속에 직접 들어가 섹시한 포즈를 선보였는데, 고난도의 포즈 실력에 '역시 스피카'라는 찬사를 받았다고. 뿐만 아니라 그동안 감춰뒀던 육감적인 몸매도 드러내 11월호가 발간되기도 전에 MAXIM 편집부로 문의 전화가 폭주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2011년 5월호에 등장한 걸스데이이후 처음으로 각 멤버별 한정판으로 제작되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스피카의 신곡 '유 돈트 러브 미'는 발표 전부터 이효리의 자작곡으로 화제가 되었으며 60, 70년대 흑인 소울 음악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으로, 복고풍의 신나는 멜로디와 위트 있는 브라스 연주가 돋보이는 노래다. 가사에는 한 여자가 사랑보다는 이성적인 선택이 늘 우선인 남자의 모습에 실망, 결국 이별을 고하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