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의 주연작 '후유증'이 국내 웹 드라마 처음으로 미국에 진출한다.
13일 제작사 오아시스픽쳐스 측은 "13일 미국의 한국 드라마 스트리밍 사이트 '드라마피버'를 통해 미국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드라마피버'는 사용자 80% 이상이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비아시아인으로 미주지역 메인스트림에 서비스하는 영향력 있는 사이트다. 월 평균 사용자 900만명이다.
11부작 '후유증'은 남자 고등학생(김동준)이 추락사를 경험한 뒤 신비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물이다. '시즌1: 사고 후 찾아온 또 하나의 감각'과 '시즌2: 욕망이 적을수록 인생은 행복하다'로 나뉘어 제작됐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전 시즌이 공개됐다. 공개 이후 4주 만에 재생 수 350만을 넘어서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