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형은 지난 1월 11일 열린 공연 ‘신년의 밤’에서 연주한 음악 가운데 6곡을 골라 발표한다. 소품집 '봄의 기적'에 수록된 ‘Ordinary Day’,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빰빰빰’ 등의 익숙한 트랙을 비롯해 현재 작업 중인 ‘사랑은’ 등이 라이브 음원으로 출시된다.
이지형의 소속사 관계자는 “소규모 어쿠스틱 구성으로 진행된 이번 라이브 음원은 화려한 연출보다는 멜로디와 가사에 집중해 음악 자체를 전달하고 대중과 호흡하려는 음악의 본질에 더욱 다가섰다”고 밝히면서 “치밀하면서 자연스럽고, 정제돼 있으면서 날것의 질감을 가진 공연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고 전했다. '신년의 밤'은 팬들과 함께 한 해의 시작을 맞이하는 콘셉트의 소극장 공연이다. 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지형 만의 브랜드 공연이다.
이지형은 커피와 차, 음악과 이야기가 자유로운 구성으로 어우러진 'Tea Party', 연극적인 요소를 대입해 아티스트적 역량과 숨겨져있던 끼를 발휘한 음악극 'The Home' 등의 독특한 기획이 돋보이는 브랜드 공연을 진행 중이다. 이지형의 이번 라이브 음원은 7일 정오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