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SBS 측은 "지난 1일 대한민국 선수단과 함께 소치에 입성한 ‘SBS 올림픽 방송단’은 오는 7일 ‘2014 소치 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최고의 올림픽 중계방송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벽히 마쳤다"고 전했다.
이에 SBS 올림픽 방송단을 진두지휘하는 김유석 올림픽 방송단장(이하 김유석 단장)은 “최고의 올림픽을 시청자 여러분께 보여 드리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20년 동안 동계종목을 단독 중계했던 경험과 밴쿠버 올림픽을 단독 중계한 자신감, 그리고 런던 올림픽에서 시청자에게 호평을 받았던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스토리와 정보, 재미와 감동이 살아 있는 올림픽 방송을 시청자 여러분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비쳤다.
이어 “스포츠 중계만 잘해서 시청자가 만족하는 시대는 지났다. 단순한 중계의 범주를 벋어나 보도, 교양, 예능 등 방송 전체가 참여해, 시청자가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 올림픽은 기존의 동계 올림픽과 달리 평창까지 열기를 이어가기 위한 전초전이라고 생각한다. SBS 올림픽 방송의 캐치프레이즈도 '열정의 소치 꿈꾸는 평창'이다"며 "동계 올림픽 종목이 시청자에게 생소하다는 판단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어린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스(INFOGRAPHICS)’라는 첨단 CG 기법 및 기발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동계 올림픽 종목과 규칙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시청자 여러분의 호기심을 충족시켜드릴 예정이다”고 3주간의 올림픽 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 것 높였다.
SBS 올림픽 방송단은 동계올림픽에서 조명을 받지 못했던 선수들을 부각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도 마련했다. 올림픽에 도전하고 평창의 꿈을 키워가는 선수들의 경기 및 훈련 모습은 물론 바이애슬론, 루지 등 메달권에 있는 선수들만 방송에서 볼 수 있었던 설상 종목 중계방송에서도 SBS만의 방법으로 선수들의 생생한 모습을 선사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