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예술의전당·CJ파워캐스트, 업무협약 체결
예술의전당·CJ파워캐스트, 업무협약 체결
예술의전당과 CJ파워캐스트가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술의전당은 '공연영상화사업(SAC on Screen)'으로 제작된 실황중계물 송출 및 영상물 배급과 관련해 CJ파워캐스트와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예술의전당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공연영상화사업'은 공연 콘텐트를 영상물로 제작해 전국 문화예술기관·영화관 등으로 배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6일에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를 부산·대구·전주·안동·연천 등 전국 9개 상영처에 실황중계했다. 지난해 12월 촬영해 현재 후반 작업 중인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오는 3월 개봉할 예정이고, 지난해 11월 토월극장 무대에 오른 현대무용 '증발'도 오는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14년에는 오는 4월부터 매월 1편을 제작해, 전국으로 송출한다. 대상작품은 발레 '백조의 호수' '지젤', 클래식 음악회 '토요콘서트'를 비롯해 총 9편이다.
양사는 영상물의 실시간 중계 및 송출을 위한 서비스 제공, 영상물 DCP 제작 및 기술 지원, 공동 마케팅 활동에 관한 상호 협력, 영상물의 보급 및 실시간 중계를 위한 배급망 확보 및 기술개발 협력,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사업에 관한 상호 협력 등에 앞장 선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