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란이 3월 결혼을 깜짝 발표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속도 위반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태란은 17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이태란은 동갑내기인 벤처사업가 신승환 씨와 오는 3월 초 서울 강남 빌라드 베일리에서 기독교 예배식으로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급작스러운 결혼 발표 소식에 항간에서는 이태란의 임신가능성을 언급했으나 소속사 측은 "드라마 촬영에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결혼 소식을 최대한 늦게 알렸다"며 ""만약 이태란이 임신한 상태라면 포상휴가도 못 갔을 거다"라고 임신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6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왕호박 역으로 열연한 이태란은 동료배우들과 마카오로 포상휴가를 떠났으며 돌아오는 대로 결혼준비를 이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