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의 게임전문 채널 온게임넷은 27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를 '이달의 지랭크(G-Rank)'로 선정, 시상했다.
'이달의 지랭크'는 온게임넷이 주최하고 교수·평론가·해설가·기자·PD 등 게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주관해서 선정하는 상이다. 매월 가장 이슈를 만든 게임을 선정해 시상한다. 온라인·모바일·비디오 게임 등 모든 장르의 게임을 대상으로 국·내외 게임 구별 없이 후보작을 결정해 시상한다.
시상작 선정 절차는 온게임넷에서 신작, 업데이트, 이벤트, 게임플러스 지랭크 순위 등을 고려해 화제가 된 게임을 후보작으로 선정하고, 전문 평가단 10인이 총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가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평가항목은 화제성, 작품성, 대중성, 독창성 등이다. '이달의 지랭크' 최초 수상작인 리니지는 지난해 11월 서비스 15주년을 맞았으며 이를 기념해 진행한 '붉은 기시단의 진격' 업데이트 등이 주목받았다.
리니지는 전문평가단의 평가에서 평균 점수 83.9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부분별로는 화제성, 작품성, 독창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성구 엔씨소프트 글로벌 사업실장은 "15년째 서비스되고 있는 리니지가 업계에서 화제되고 있어 감사하다"며 "올해도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이슈를 만들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헌주 온게임넷 본부장은 “게임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극복하고, 게임산업에 종사하는 여러 개발자 및 구성원들에게 동기부여와 격려를 하기 위해 '이달의 지랭크'상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