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골프문화기업 ㈜골프존이 지난 4일 성북종합레포츠타운에 골프연습 전용 시뮬레이터인 GDR(Golfzon Driving Range)을 설치하고 골프연습장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배 성북구 구청장을 포함하여 서울시의회 이경애 시의원, 성북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태수 위원장, 골프존의 이태형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북종합레포츠타운 내 GDR 도입은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지역 주민들의 여가 생활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GDR 렌탈서비스가 향후 복지 시설에서 다양한 형태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었다. 성북구청 산하 성북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성북종합레포츠타운은 휴식과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종합 스포츠 전문 시설로 성북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성북종합레포츠타운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기존 인도어 형태로 운영되던 골프연습장의 전체 24개 타석 중 12개 타석을 GDR로 변경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골프 대중화시대에 맞춰 구민들이 저렴하면서도 재미있게 골프를 배울 수 있도록 이렇게 좋은 시설을 마련했다. 더 나은 시설이 되도록 잘 관리하고,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희망을 얘기하면서 즐겁게 운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GDR은 골프 연습의 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골프연습 전용 솔루션으로 개인별 맞춤 레슨이 가능하고 사용이 쉬운 유저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매달 일정 비용의 렌탈비를 납부하면 고가의 장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실내외 골프 연습장과 종합 스포츠센터 등 골프 연습이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서나 활용 가능하다.
한편 GDR은 아파트 단지 커뮤니티센터 내에서도 렌탈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동편마을 아파트에는 입주자들의 추천으로 총 8대가 설치돼 지난 주말 시범 운영됐으며 저렴한 가격에 쉽게 골프 연습을 할 수 있어 입주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