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서희경(28·하이트진로)이 따뜻한 B(Bridgestone Golf의 B) 캠페인에 동참했다. 휴식기 동안 한국에 머물고 있는 서희경은 지난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골프대전에서 아시아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유니세프에 정기후원을 신청했다.
(주)석교상사(대표 이민기)는 지난 5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스쿨 포 아시아(School for Asia)’ 후원 협약을 맺었다. 아시아 11개국의 약 1800만명의 어린이를 위한 교육 후원 사업을 전개한다는 따뜻한 B 캠페인의 발걸음인데 서희경도 이번에 동참한 것이다. 석교상사는 ‘좀 더 따듯하고 행복한 사회’를 꿈꾸며 지난 10여 년 동안 사회환원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결혼한 새색시 서희경은 ㈜석교상사가 개최하는 사랑나눔 골프대회에도 매년 참가하고 있다. 또 누구보다 앞장서서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경은 “결혼 후 새롭게 시작하는 투어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좋은 마음으로 첫 스타트를 하고 싶다. 아시아의 어린이들의 기본적인 교육은 물론 건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