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는 18일 오후 경기도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금의 제국'에서는 재벌, 이번에는 대통령으로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16부로 작품을 잘 끝내면 다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시민 역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
이어 "4부까지 많은 장면에 등장하지 않았는데 집에서 아이가 '아빠 드라마 촬영하는 게 맞냐'고 물었다. 19일 방송되는 5회부터 많이 등장한다"고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며 "5회부터는 사건의 실체들이 점점 등장해 시청자들이 놓치면 후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쓰리데이즈'는 한국형 블록버스터.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떠난 대통령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배경으로 대통령을 암살로부터 지켜내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긴박감 넘치게 그린다. '싸인' '유령' 등 장르물을 연이어 성공시킨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 신경수 PD가 1년반에 걸쳐 기획한 작품으로 무려 10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됐다. 현재 4회까지 방송을 마쳤다. 방송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