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은 MBC 월화극 '기황후'에 출연 중. 드라마에서 하지원은 기존 사극에서는 볼 수 없는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후궁 경선에서부터 입고 등장한 모든 옷은 극 중 여배우들이 입고 있는 옷과는 다른 양식과 스타일이다. 극 중 고려와 원나라 의상을 절묘하게 합친 스타일을 선보이며 고전미와 세련미를 발산하고 있다.
하지원의 헤어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후궁 경선에선 반묶음 스타일로 온화함과 사랑스러움을 표현하더니 황제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나은 후부터는 업헤어스타일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소속사 측은 "하지원은 '기황후' 초반부터 의상, 액세서리, 헤어 등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자신만의 기황후 캐릭터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