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월화극 '신의 선물 - 14일' 대본이 지난주 탈고, 세부적인 수정 작업 중과 동시에 후반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관계자는 이어 "최종 대본이 진작에 나왔지만 제작진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결말이 새어나갈까 조심스러워하고 있다. 그 어느 드라마보다 결말이 중요해 마지막까지 제작진이 나서 각별히 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생방송' 촬영 사실이 드러난 '신의 선물'은 마지막까지 촬영 중. 다른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방송이 되는 날까지 한창이다. 하지만 '신의 선물' 방송 여부는 미정이다. 오후 2시 현재까지 '뉴스특보'와 함께 이중 편성된 상황이다. MBC 월화극 '기황후'는 방송을 내보낸다는 입장이다.
지난주 '신의 선물'에서 조승우(기동찬)는 대통령 암살 용의자로 수배가 내려진 이보영(김수현)을 데리고 박혜숙(미순)이 입원해있는 병원으로 데려간다. 이보영은 병원에서 박혜숙의 편지를 발견하게 된다. 정겨운(현우진)은 조승우에게 바로(기영규) 사건 자료를 넘기고 수배 내려진 조승우와 이보영을 도망치게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