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소속사 측은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박신혜가 최근 NGO 단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세월호 실종자 및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며 "본인이 기부 사실을 알리는 것을 원치않아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신혜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발, 제발 무사하길….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많은 이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도하고 또 기도한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16일 오전 9시경 승객 476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중 침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