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타 필독이 직접 그린 '노란 리본'을 공개했다. 유가족·실종자 가족의 손을 잡아주고 싶다는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필독은 현재 일본 진출을 위한 장기 프로모션 중이다. 그는 ''예체능' 마치고 해외 활동 중에 세월호 소식을 접했습니다.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지금 할 수 있는건 기도밖에 없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라며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간절히 기적이 있다고 믿고 싶은 지금, 꼭 살아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길 기도합니다'라고 소망했다. 구조대원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필독은 '늦은 시각에도 구조 작업에 힘써주시는 구조대원 여러분, 끝까지 희망의 끈 놓지 말아주세요. 모두 힘내세요, 세월호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개한 사진은 직접 그린 '노란 리본' 그림이었다. 두 손은 맞잡았고 노란 리본이 두 손을 묶고 있다. '너무 보고싶다. 꼭 돌아와주세요 제발'이라는 글에서 필독의 진심이 느껴진다.
관계자는 “필독을 비롯한 빅스타 멤버들이 사고 소식을 접하고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 잠깐이라도 한국에 와 있고 싶다고 물어볼 정도로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