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 박형식이 '급'이 다른 역조공의 진수를 보여줬다.
치킨브랜드 치르치르 모델로 활동 중인 박형식은 8일 SBS '인기가요' 컴백 무대를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팬들에게 치킨 400마리를 쐈다.
최근 팬서비스로 떠오르고 있는 역조공 사례가 많지만 치킨 400여마리를 대접하는 경우는 처음. 통큰 스케일을 자랑하며 제국의아이들 컴백 무대를 응원하러 온 팬들을 기쁘게 만들었다.
스타제국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제국의아이들을 보기 위해 모인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다. 지난 8일에는 임시완이 요구르트를 선물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하루 전날인 8일 임시완도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서울우유 요구트르를 팬들에게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제국의아이들은 1년여만에 9명 모두로 '완전체' 컴백했다. 타이틀곡 '숨소리'는 용감한형제와 별들의전쟁의 합작품. 유포팝 특유의 피아노·타악기·기타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아픔과 그리움을 숨소리까지도 그리워한다는 내용을 가사에 풀어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